TYPE

Interior

CATEGORY

Commercial

TRINITY POSTPARTUM CARE CENTER

판교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location : Pangyo, Bundang-gu
area : 1,054m2 (312py)
floor : 1-4F
scope : interior design & construction

트리니티 판교 산후조리원 프로젝트는 ‘회복과 머무름’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입니다. 

홀리데이랩은 이곳을 단순한 산후조리 시설이 아닌, 엄마와 아기가 머무는 동안 편안함과 고요함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리트릿형 웰니스 공간으로 해석했습니다. 판교라는 지역은 도시적 편의성과 자연 환경이 공존하며 젊은 가족들이 주거와 육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생활권을 이룹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공간의 디자인 언어에도 깊이 반영되었습니다. 효율적인 도시의 속도 속에서도, 산후조리원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완전히 속도를 내려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총 1,054 m²(319평), 1~4층 규모의 건물은 각 층의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였는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채광의 깊이, 마감의 질감, 조도의 명암을 조율하여 이 공간만의 차분한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내부 마감은 우드·라이트톤 패브릭·부드러운 매트 재질을 기반으로 따뜻하지만 과하지 않은 감도를 유지했으며 특히 가구 셋팅은 공간의 최종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핀율(Finyl)의 차분한 목재 가구와 자궁을 의미하는 세리에업(Serie-up) 은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엄마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특별함을 주고자 선택하였고, 곳곳에 놓인 식물들은 서로 다른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매개로 사용되었습니다.

가구의 높이, 배치 간격, 손이 닿는 재질감까지 세심하게 조율하여,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회복의 장면’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요소로 기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하루가 반복되는 산후조리원의 특성상, 공간은 소음·동선·빛의 흐름까지 섬세히 다듬어 사용자의 감정 곡선을 조용히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홀리데이랩은 이 공간을 “안식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문턱”으로 정의합니다. 판교라는 지역이 가진 편안한 에너지, 층별 구성의 리듬, 그리고 핀율과 세리에업 가구가 더해진 섬세한 마감까지, 모든 요소가 머무는 이들의 회복과 안정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