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Interior

CATEGORY

Commercial

DAMDAM psychiatric clinic

청라 담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location : Cheong-na, Incheon

area : 165m2 (50py)
floor : 1F
scope : interior design & construction

공간의 이름이 품은 힘, 담담(淡淡)


병원을 찾는 이들의 마음은 대개 일렁인다. 

불안과 긴장으로 가득 찬 그 마음이 이 공간에 머무는 경험을 통해 조금 더 담담해지기를, 그리고 마침내 삶을 향해 더 대담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대표 원장님의 마음에서 프로젝트 '담담'은 시작되었다. 

병원의 느낌을 지우고 치유의 본질에 집중하는 원장님의 철학과 사유가 공간의 첫인상으로 닿아 찾아오는 이들을 온화하게 감싸 안는 장소이기를 바라며 설계했다.



안정감을 주는 미학적 재료와 온화한 색채


인테리어 전반을 계획함에 있어 주요하게 다룬 정서는 '차분함'과 '안정감'이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자연을 닮은 온화한 톤의 색채를 주조색으로 삼았고 결이 부드러운 목재의 컬러와 텍스처가 살아있는 식물들, 코너가 둥근 벽들의 조화로 실내로 유입되는 자연광이 부드럽게 반사하며 공간에 깊은 수평적 안정감을 부여하게 하는 요소가 되길 의도하였다.



개방성과 사색이 공존하는 대기 공간


정신건강의학과라는 공간의 특성상, 중심이 되는 대기 공간에는 '열림과 닫힘'의 절묘한 균형이 필요했다. 물리적으로는 벽을 최소화하고 시야를 열어 쾌적한 개방감을 확보하되, 그 안에서 개인의 영역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간을 아우르는 원형 벤치를 배치했다. 환자들은 이 유연한 구조 속에서 저마다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자리를 스스로 선택하여 착석한다.


이곳을 찾은 누구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신만의 '프라이빗한 섬'에 앉아있는 듯한 감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환하게 열린 공간 안에 들어와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사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구조적 배려가, 환자들로 하여금 이곳을 '다시 찾고 싶은 치유의 공간'으로 기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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